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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매도란?? (재개일, 재개 종목 및 상위 종목 알아보기)

정보로봇 2021. 4.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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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매도가 재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비교적 최근에 주식을 하게 되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 같습니다. 기관들의 공매도에 의해서 개미들이 피를 본다는 말도 있고 이런 말을 보면 뭔가 무섭고 더 찾아보게 되겠죠. 오늘은 공매도의 의미와 재개 종목 및 상위 종목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는 무엇일까?

 

 

공매도-원리-설명
공매도-원리-설명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을 공매도라고 하는데요. 내가 보유하지 않은 특정 주식의 가격이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이 되면, 그 주식을 가상으로 매도한 뒤에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를 하여 주식을 채워 넣는 방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주식거래는 삼성전자 1주를 매수했을 때, 주식 보유량이 0에서 1로 바뀌는 것인데, 공매도를 하였을 때는 -1이 되고 나중에 매수로 채워 넣으면 보유량이 0이 되면서, 내가 공매도를 한 시점보다 주식 가격이 떨어진 상태라면 공매도를 통하여 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는 원리입니다.

만약 공매도를 하고 재매수를 하는 시점에서 주식 가격이 낮아진 게 아니라 더 상승한 상태라면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투자자는 공매도를 할 수 없다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에서는 법적으로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할 수 없게끔 되어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만이 공매도를 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기관의 무분별한 공매도로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까 설명드렸다시피 공매도를 하고 재매수를 하는 시점에서 주식 가격이 오른 상태라면 당연히 기관도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자체를 할 수는 없지만, 대주거래라는 방식으로 공매도와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대주거래란 개인이 거래주체가 되며, 증권사에서 빌려서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가 내가 투자할 종목의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대주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는 것이므로 재매수할 때까지 기간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매매차익을 내서 수익을 보려면 수수료까지 감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대주거래 이외에도 인버스 ETF를 통해 공매도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버스 ETF는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반대로 ETF 가격이 상승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공매도 재개일 및 재개종목 및 상위종목

 

공매도를 폐지하자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얼마나 개인투자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건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공매도가 공식적으로 5월 3일에 일부 종목에서 재개됩니다.

공매도 폐지 의견이 많아지는 것을 의식한 건지 공매도 종목을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에 한하여 5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 코스닥 상위 150개 기업)

코스피-상위-200개종목
코스피-상위-200개종목

코스피 상위 종목으로는 10조 원 이상 기업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 현대차, 삼성 SDI,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차,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SK, POSCO, 엔씨소프트, SK텔레콤, LG,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전기, 삼성 SDS, 한국전력,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SK 바이오팜, KT&G, 하나금융지주, 넷마블 등입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방향성

 

공매도가 시작되게 되면 지금보다는 조금 조심스럽게 수비적으로 투자를 진행하셔야 됩니다. 기관이나 외인에 비해서 손실을 입기 쉽습니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뉴스 기사들만 조금 검색해봐도 모든 제목이 개미가 떨고 있거나, 개미가 두려워한다는 제목들만 줄지어 나와있을 정도로 공매도는 개인투자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항상 잘 알아보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