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김포-부천 노선 -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알아보기

GTX-D 노선 김포~부천 확정

 

GTX-D 노선이라고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김포 장기에서 부천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노선으로 건설될 전망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4월 22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는데 부천에서 서울 강남, 하남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건의안이 무산되었고, 인천시가 제안한 인천공항 발 Y자 노선도 반영되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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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부동산 시장에서 GTX-D 노선이 김포 한강~ 인천 검단~ 부천~ 서울 남부~하남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 때문에 주변 집값 상승에 작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시민들은 서부권 광역 급행철도인데 김부선으로 전락했다며 큰 불만을 쏟아내고 있기도 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의 요인? 얼마나 올랐길래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경기 일대 부동산시장에서 GTX-D 노선이 김포 한강부터 인천 검단~부천~서울 남부~하남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김포 한강 신도시, 인천 검단 신도시, 부천 종합운동장 인근은 강남권 직통 출퇴근이 가능해질 거라는 예상에 매수세가 두드러져 과열 양상까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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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직통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을 줄로만 알았던 노선도이기 때문에 김포 아파트값이 지난 1년간 28.77% 상승하였고, 하남도 22.63%, 부천 18%, 인천 서구도 14%가량이 상승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GTX-D 노선이 환승성에 그친 것은 아쉽지만 교통량 분산 효과는 생길 것이기 때문에 기대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겠지만 실망감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2030년까지 10년 동안 전국 단위로 철도 건설 및 투자 방향을 정하는 계획으로써 4월 22일 발표된 공청회 시안을 바탕으로 6월에 확정 고시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GTX-D 노선 말고도 수도권에서 위례~과천선, 부천 대장~홍대선,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제2 경인선, 위례 삼동선 등 연장 및 신설 14개 노선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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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도 광역경제권 내에 있는 주요 구간들을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광역철도 11개 노선이 확충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용문~홍천, 청주공항~대전, 나주~광주 노선을 신설하며 대구 경북권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하여 대구~김청, 대구~영천, 대구~의성 노선이 생기고 부산, 울산 및 경남권에서는 울산을 중심으로 울산~김해, 울산~부산 노선이 신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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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반영해달라고 신청한 노선은 모두 168개에 이르며 사업비가 255조 원에 이르는데, 계획안에 반영된 사업은 기존 3차 계획에 포함된 15개 노선을 포함해 43개 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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